안산시, 코로나19 극복 ‘건강밥상 꾸러미’ 지원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4-17 09: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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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까지 2주마다 3만원 상당,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30가정에 지역 농산물 제공


안산시, 코로나19 극복 ‘건강밥상 꾸러미’ 지원


안산시는 관내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가정 아동의 건강한 영양섭취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생산 농산물을 제공하는 ‘안산의 건강밥상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개학연기 등 주요 학사 일정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여름방학 중 추진예정이던 ‘신체건강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아동통합사례관리의 연속성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인 ‘건강밥상 꾸러미 제공 프로그램’으로 대체했다.

시는 드림스타트 가정 중 저신장·체중 아동이 있는 30가정을 선정해 오는 6월까지 2주 간격으로 총 6회에 걸쳐 회당 3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애호박, 팽이버섯 등 농산물 꾸러미를 반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 배송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로 제공한다.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대상가정의 물품수령 여부, 지원 결과, 가정의 영양 상태 등을 확인하는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실시하고 지원 완료 후 가정에서 보내온 피드백 자료는 향후 사업계획 및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가정에서 인스턴트 음식이 아닌 건강한 식재료로 영양 가득한 밥상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올바른 영양섭취를 권장해 아동들의 정서와 육체적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안산의 건강밥상 꾸러미’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더불어 안산의 농산물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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