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나오는 절경 사찰은 어디? ‘구례 사성암’
지난 17일 방영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촬영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전남 구례군은 18일 방영된 ‘더 킹’ 2회에서 이림이 단청을 칠하는 사찰이 ‘구례 사성암’이라고 밝혔다.
기암절벽 위에 절묘하게 자리 잡은 사성암은 경관이 뛰어나 명승 제111호로 지정된 곳이다.
사성암이 위치한 오산은 해발 530m로 그리 높지 않지만 지리산과 섬진강, 구례들판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경승지다.
이 풍광을 보기 위해 매년 20만명의 관광객이 사성암을 찾는다.
누리꾼들은 “CG로 만든 것 같은 풍경이다 한국에 있는 곳이라면 꼭 가보고 싶다”며 사성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사성암은 드라마 ‘추노’와 ‘토지’, 영화 ‘군도’ 등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10일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33’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구례의 명소들이 알려지고 있어 기쁘다”고 밝힌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시점까지는 방문을 자제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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