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부직포 터널재배 시범사업, 농가 고소득 수단으로 주목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4-21 08:33: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아주심기 후 일라이트 부직포를 터널 형태로 씌우는 방식


고추 부직포 터널재배 시범사업, 농가 고소득 수단으로 주목


원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고추 안정생산 종합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추 부직포 터널재배 방식이 농가 고소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직포 터널재배는 고추를 아주심기한 후 그 위에 일반 부직포에 비해 두께가 절반 정도 얇은 일라이트 부직포를 터널 형태로 씌우는 방식으로 빛 투과율이 높고 보온효과도 뛰어나다.

원주시는 대표적인 양념채소 작목인 고추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2천 5백만원을 투입해 총 2.5ha 면적에 부직포 터널재배 방식으로 아주심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터널재배는 서리 피해 예방이 가능해 아주심기 시기를 노지재배 시보다 10~15일 앞당길 수 있다.

이 경우 해충 유입 예방과 함께 장마철 탄저병 발생 이전에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의 효과가 높을 경우 향후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