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개소 7만8천세대 수돗물 안심확인제 추진

김해시청

김해시 명동정수장은 급수권역의 공동주택 148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해는 명동과 삼계에 2개 정수장이 있으며 명동정수장은 장유동과 진영·한림·진례·주촌면을, 삼계정수장은 장유동을 제외한 전체 동지역과 생림면을 급수권역으로 한다.

이번 공동주택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공동주택 세대별 수돗물을 채수해 탁도,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무료 서비스이다.

6개 검사항목 중 부적합이 나올 경우 2차 검사항목인 일반세균, 총대장균,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5개 항목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를 실시해 초과 항목에 대한 원인과 대처방법을 안내한다.

수돗물 수질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홈페이지에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무료수질검사 신청하기를 클릭해 신청하거나 급수권역별로 삼계정수장이나 명동정수장으로 신청하면 검사일자와 시간을 협의 후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다수 시민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을 찾아가 현장에서 직접 검사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여 수돗물 음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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