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코로나 대응 비대면 프로그램 실시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4-21 11: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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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코로나 대응 비대면 프로그램 실시


함안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족활동에 제한을 받는 함안군 거주 가족을 위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비대면 프로그램 ‘신나는 집콕 라이프’를 오는 5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집 휴원 및 온라인 개학 등으로 인한 육아 및 가사업무와 자녀 학습의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위해 가족상담 프로그램 및 요리 만들기, 식물 기르기 등과 같은 체험 키트를 센터에서 수령한 후 가정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비대면 가족활동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첫번째로 실시한 비대면 가족프로그램인 ‘가족사랑 요리 만들기’, ‘애완식물 기르기’의 경우 접수 8시간 만에 120가정, 총 인원 400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함안군 거주 가족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으며 진행됐다.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문화활동이 제한된 가족에게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으로써 함안군 거주 가족들의 가족 건강성 증진 및 가족친화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한 한 가족은 “어린아이가 있어 야외로 외출하기가 더욱 힘든 상황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기쁘다.

‘코로나19 때문에 2월에 실시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이 모두 취소되어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라도 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조은옥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과중한 가사 및 자녀양육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함안군 가족을 지원해 가족의 건강성 회복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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