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센터는 지난 20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 등 민관협력 지역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영상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현창 송산1동장 및 맞춤형복지팀 공무원,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송산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적안전망 운영 및 2020년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현재 추진상황과 대안 공유, 기타 협력 방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영상간담회로 추진됐으며 참석자들은 개인 스마트폰에 설치한 영상회의 도구인 줌에 접속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대안을 나누며 위기 노인 보호대책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현창 송산1동장은 “현재 코로나19의 여파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에 무리가 있는 시기이지만, 소외계층들은 우리의 도움을 더욱 절실히 원하는 시기이기도 하다”고 밝히면서 “생활지원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회보장급여법’제13조의 신고의무자들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영상회의 형식으로라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더욱 더 촘촘한 민관협업형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지원사는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노인들에게 단기가사, 사회관계 활성화, 안전지원 등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문 수행 인력이다.

생활지원사는 주5일 하루 5시간을 근무하며 1인 평균 15명~20명 내외의 노인을 돌본다.

송산1동에는 14명의 생활지원사가 배치돼 있어 최대 280여명 정도의 위기 노인 돌봄 및 발굴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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