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도 괴산사랑상품권 구매액 늘려 지역사회서 적극 소비키로
충북 괴산군 공무원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처와 군민과의 고통분담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달 4일 장연면 오가리 마을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자 바로 이차영 군수를 본부장으로 괴산군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이 마을에 대한 방역과 함께 검체 전수조사, 감염경로 역학조사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감염병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방역통제소를 설치하고 주민이동통제반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여기에 경로당 폐쇄, 종교시설 집회 금지, 시내버스 무정차 운행, 외출자제 등 주민 간 접촉을 차단하고 이동을 일시 제한하는 행정명령과 행정지도를 동시에 발동했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을 지키기 위해 세 번에 걸쳐 40여 만 매에 달하는 방역용 마스크를 전 군민에게 공급하며 지역 내 추가 확산 방지에 적극 힘썼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괴산군에는 지난달 이후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감염병과 사투를 벌인 군 공무원들은 이번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업인 등에게 눈을 돌려 고통 분담에 발 벗고 나섰다.
제일 먼저 이차영 군수가 나섰다.
이 군수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4개월간 월급에서 15%를 떼어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키로 했다.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도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상품권을 지난달보다 4천만원 이상 추가 구매해 지역사회에서 적극 소비키로 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스스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장연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체 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성금 1천332만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공무원들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헌혈에 참여하고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면서 운동 추진 20여 일만에 6천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공무원들은 또 주말마다 관내 농가로 출동해 일손 돕기를 펼치며 농가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지금은 코로나19 사태를 완전히 종식시키기 위한 중요한 시점인 만큼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야 한다”며 “군민께서도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성숙한 군민의식을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를 조금 더 보듬고 배려하면서 모든 군민이 힘을 모아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 공무원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처와 군민과의 고통분담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달 4일 장연면 오가리 마을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자 바로 이차영 군수를 본부장으로 괴산군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이 마을에 대한 방역과 함께 검체 전수조사, 감염경로 역학조사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감염병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방역통제소를 설치하고 주민이동통제반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여기에 경로당 폐쇄, 종교시설 집회 금지, 시내버스 무정차 운행, 외출자제 등 주민 간 접촉을 차단하고 이동을 일시 제한하는 행정명령과 행정지도를 동시에 발동했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을 지키기 위해 세 번에 걸쳐 40여 만 매에 달하는 방역용 마스크를 전 군민에게 공급하며 지역 내 추가 확산 방지에 적극 힘썼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괴산군에는 지난달 이후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감염병과 사투를 벌인 군 공무원들은 이번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업인 등에게 눈을 돌려 고통 분담에 발 벗고 나섰다.
제일 먼저 이차영 군수가 나섰다.
이 군수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4개월간 월급에서 15%를 떼어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키로 했다.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도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상품권을 지난달보다 4천만원 이상 추가 구매해 지역사회에서 적극 소비키로 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스스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장연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체 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성금 1천332만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공무원들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헌혈에 참여하고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면서 운동 추진 20여 일만에 6천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공무원들은 또 주말마다 관내 농가로 출동해 일손 돕기를 펼치며 농가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지금은 코로나19 사태를 완전히 종식시키기 위한 중요한 시점인 만큼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야 한다”며 “군민께서도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성숙한 군민의식을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를 조금 더 보듬고 배려하면서 모든 군민이 힘을 모아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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