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시흥시는 한국형 지방교육자치의 선도모델인 시흥마을교육자치회가 올해 7개소로 확대 운영된다고 22일 밝혔다.
마을교육자치회는 전국최초로 시흥에서 시범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모델로 교육의 자치권을 주민에게 돌려주고자 민·관·학이 함께하는 교육거버넌스다.
2018년 3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장곡, 정왕, 군자, 대야·과림, 소래, 목감 그리고 신규 모집된 연성교육자치회를 포함해 총 7개소가 운영된다.
시흥시는 공모·선정된 7개소를 대상으로 공통 과제를 제시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학교를 포함한 마을전역에서 배움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시흥마을교육자치회는 비전 수립, 마을교육과정 연구, 마을매체 만들기 등 공통된 과제를 수행해 마을교육자치의 기반을 다지고 마을별 교육자원을 찾아 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장곡의 경우 중학교 학생들의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위해 자유학년제 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마을자치배움터를 운영 중인 정왕의 경우 학교 밖 배움터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군자교육자치회는 학부모중심의 마을활동가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대야·과림의 경우 지역 내 특성화고등학교를 기반으로 진로에 초점을 둔 마을교육과정 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목감교육자치회는 마을교육과정을 초등·중등으로 나누어 개발할 예정이며 소래교육자치회는 학교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를 운영한다.
올해 신규 모집된 연성교육자치회는 마을교육자치회 구성 및 활동기반마련에 힘쓴다.
향후 시흥마을교육자치회는 마을에 필요한 교육활동을 상시적으로 협의·결정하는 교육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상의 공간인 마을과 학습의 공간인 학교의 공간적 결합, 학생·교사·주민이 교육의 기획에서 실행까지 함께하는 인적결합으로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나아가선 마을이 변화하는 선순환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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