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 지원사업 추진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4-23 09: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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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상 군수 취임 후 민생 챙겨


횡성군청


횡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군민에게 ‘횡성군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급한다.

횡성군의 경우 그동안 군수 부재로 인해 코로나19 주민지원 대책이 늦어졌던 만큼, 장신상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민생경제 회복과 경기 활성화를 즉각 시행할 것을 지시했으며 이에 군은 재난기본소득 지원사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횡성군의회의 승인을 거친 후 군 재정안정화기금 예산 약94억원을 투입해 모든 횡성군민 46,572명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6월 중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추진될 예정이며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혼잡을 막기 위해 마스크 구입과 같이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신청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지원금은 지자체 맞춤형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되며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횡성군 내에서만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간을 설정할 예정이다.

군은 빠른 시일 내에‘횡성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 개정 및 공포’를 거쳐 5월부터 선불카드 제작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모든 군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이 지역 내에서 소비를 진작해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고 주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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