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야 너 두’메시지로 마음을 토닥여요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4-23 09: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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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교사 비대면 생명사랑 문자 발송


경북교육청, ‘야! 너 두’메시지로 마음을 토닥여요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생명존중 교육활동을 위해 생명사랑 문자‘야 너 두’메시지를 전송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세심한 관찰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최근 학생들 사이에 유행하는‘야 너 두’를 활용해 ‘야, 너의 마음이 두근거릴 땐 선생님께 연락해’등 생명사랑 문자 발송으로 자살 징후를 발견하기 위해서다.

생명사랑 문자 메시지는 담임교사가 학생들이 고민거리가 있는지 걱정되는 일이 있는지, 혼자가 아니라 소중한 존재임을 일깨우며 선생님은 항상 학생들 곁에서 응원하고 있음을 알려 주는 생명의 사슬 역할을 한다.

또한 이 기간 중 전화, 웹, 대화방 등 비대면 상담 활동도 병행하며 학부모에게 경상북도교육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 운영하는 학교방문 마음건강전문의 자문활동 등도 홍보한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지난 1일 업무를 개시했으며 극단적인 선택 등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 대한 즉각적인 의료적 개입을 목적으로 심층평가→마음건강 전문의 사례 관리→사례별 상담·자문과 치료비를 지원한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친구관계와 학교생활의 단절로 겪는 심리적 불안 등 위기 학생들이 선생님의 세심한 관심과 사랑으로 건강하고 밝은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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