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3일부터 ‘전남형 긴급생활비’ 지급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4-23 09: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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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청


함평군이 23일부터 지역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 707세대에 ‘전남형 긴급생활비’를 지급한다.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전남형 긴급생활비 지원 사업을 접수한 결과 총 8천982가구가 신청했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지역 707가구에 우선 지급하며 추후 조사결정이 완료 되는대로 5월 말까지 3차례에 걸쳐 순차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형 긴급생활비는 오는 5월 29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3월 29일 기준 함평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세대로 전남도가 정한 건강보험 가입유형에 따른 선정기준액 이하 가구다.

다만 저소득 한시생활지원자 긴급복지지원자 실업급여 및 구직활동수당지원자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유사 정부 지원을 받은 중복지원 대상자는 지급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별 세대원 수에 따라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 50만원이다.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사용기간은 8월 말까지다.

군 관계자는 “긴급생활비인 만큼 최대한 신속히 지급하기 위해 1차 명단을 작성해 우선 지급하게 됐다”며 “한달 이상 남은 신청기간을 고려해 오는 5월 29일까지 차분하게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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