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2020년 여름편 공감글판 당선작 시상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4-24 10: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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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2020년 여름편 공감글판 당선작 시상


부평구가 2020년도 여름편 공감글판 최우수상에 최유리 씨의 창작시를 선정했다.

구는 지난 23일 구청장실에서 공감글판 당선작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여름편 공감글판은 최우수상 수장자인 최유리 씨를 비롯해 ‘불볕더위에 / 키 작은 채송화가 / 피어 웃고 있다 / 나도 마음밭을 / 꽃밭으로 가꾼다’ 서윤덕 시인의 ‘팔월’ 시구를 인용한 김재석 씨, ‘지친 마음 / 쉬어가라고 구름이 / 그린 쉼표 하나’ 창작시를 제출한 권옥화 씨를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또 홍석하 시인의 ‘8월 한낮’을 인용한 정시영 씨와 창작 문안을 제출한 이한솔 씨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구는 지난 20일 공감글판 선정단 회의를 열어 총 394편의 응모작을 심사했으며 이 중 5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상 온누리상품권 20만원 우수상 온누리상품권 15만원 장려상 온누리상품권 1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부평구 공감글판은 구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문안을 전달하는 소통의 창이다.

공모는 글자 수 15~25자 내외에서 출처를 기재한 시구·문학 작품을 인용하거나 창작 문안을 제안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번 여름편은 여름과 잘 어울리며 구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안을 주제로 선정됐다.

선정된 문안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구청사와 구립도서관, 부평구 홈페이지, 부평구 SNS 등에 게시해 주민과 만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여름편 공감글판 응모에 관심을 보내 준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공감글판이 보다 따뜻한 부평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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