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배분 우선순위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재정 운영의 민주성 제고 기대

춘천시청

시민주도의 예산 편성을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과 개선 의견수렴 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예산과 관련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 방향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항목은 총 24개 문항으로 분야·사업별 투자 우선순위 대상 설문 및 예산편성 방향과 개선 의견수렴 등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다음 달 29일까지는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이후에는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서면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터넷 설문조사 참여 방법은 시민 소통 플랫폼인 ‘봄의 대화’ 홈페이지 참여 광장에 접속해서 하면 된다.

시정부는 설문조사에 대한 결과를 분석해 8월 중 ‘봄의 대화’ 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예산편성과정에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매년 설문 조사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