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된 2번째 확진환자 퇴원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4-27 14: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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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치료시설에 목포지역 확진환자 2명 남아


강진군청


강진군은 지난 27일 목포에서 이송된 2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완치되어 퇴원조치 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 목포시에서 붕어빵장사 노부부가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강진의료원으로 후송돼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부인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어 4월 7일 화순전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고 남편은 강진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남편은 입원한지 35일 만에 퇴원조치 됐다.

그 동안 보건환경연구원에 6차까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과 미결정을 반복해 왔으며 이번 7차, 8차시 24시간 연속 음성판정을 받아 완치를 받았다.

코로나19의 유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은 임상기준과 검사기준이 충족되어야 하며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고 발열이 없으며 임상증상이 호전 PCR검사결과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일 경우다.

강진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강진의료원에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2명이 입원해 있으며 증상은 호전되고 있으나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오고 있어 당분간은 입원치료를 지속한 후 완치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령 보건소장은 “전국적으로 확진환자가 한자리 수에 머무는 등 코로나19가 한풀 꺾였으나 아직도 안심단계는 아니다”며 “국내에서 더 이상 환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군민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부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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