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행업 위기극복 지원 프로젝트 본격 가동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20-04-27 16: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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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코로나19 피해 조기 극복 및 경쟁력 강화


부산광역시청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여행업 위기 극복 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세계적 확산 및 장기화로 극심한 피해를 본 관광산업 중에서 특히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여행업계 지원에 중점을 둔다.

관광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여행업체는 부산 전체 관광사업체 2,350개 중 약 67%인 1,574개를 차지하고 있어 여행업이 무너지면 관광숙박과 관광식당 등 연계산업들이 줄도산으로 이어질 우려가 현실화할 수 있어 여행업에 대한 우선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의 400개 여행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60~100만원씩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실상 휴업 중인 지역 여행업체가 코로나19 진정기 여행수요에 안정적이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생존력 강화라는 사업목적을 고려해 부산 소재 5년 이상 여행업을 운영한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중에서 직전년도 대비 평균 매출액이 50% 이상 감소한 업체다.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5월 중 지원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며 신청서류를 등을 심사해 총 400개 업체를 선정, 업체당 60∼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비는 여행상품을 새롭게 발굴하거나, 기존 콘텐츠 고도화와 시스템 및 플랫폼 개선 등 기반을 조성해 역량을 강화하는데 쓸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는 여행업계에 대한 직접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여행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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