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박차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4-29 09: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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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8개 지구,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 추진


상하수도공사


안동시는 오래된 상수도관을 교체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 10월까지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는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1㎞의 노후된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공사 지역은 풍산읍을 비롯해 남선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운흥동, 용상동 등 8개 지구이며 이 지역의 상수도관은 80~90년대에 설치돼 노후화로 누수, 적수, 이물질 등이 자주 발생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시는 작업 중 공사 구간별로 부득이하게 차량 통제와 일시적인 단수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특히 단수 이후 초기 수돗물에서 적수와 이물질이 나올 수 있어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수돗물에서 적수나 이물질이 나올 경우에는 잠시 동안 수돗물을 틀어놓아 이물질을 배출하고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안동시청 상하수도과로 문의하면 방문해서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인 노후상수도관 교체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뿐만 아니라 철저한 상수도 누수 관리로 91%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유수율1)을 보다 더 향상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중 수도관을 통해 가정까지 도달해 요금이 부과된 양의 비율로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중간에 누수 등으로 낭비되는 물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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