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스마트 승강기 수출 본격화

박영철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06: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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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스마트 G-엘리베이터 몽골 수출 출하 기념식(사진=거창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회장 신양건)는 지난 14일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인 G-엘리베이터의 몽골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협의회 제조공장에서 관계 기관과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거창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 개발사업은 거창군이 2022년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스마트 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을 응모해 선정되면서 추진된 사업이다.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가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승강기 제품 개발을 추진했다.

협의회는 거창 승강기밸리 내 13개 승강기 제조기업과 협업하여 2024년 12월에 6mm 로프시스템과 3mm 벨트시스템 등 4개 모델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몽골 수출은 최근 급격한 도시화와 건설 경기 활성화로 승강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신흥시장 공략의 성과로, 거창 승강기 산업은 AI 기반의 기술 집약형 고급화 전략을 앞세워 고급 빌라 단지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향후 공공주택 건설사업 참여 등 거창 승강기의 수출 판로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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