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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산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하며 50%대 초반에서 횡보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스피 5000 돌파와 신년 기자회견 효과로 21일엔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평가가 55.9%까지 올랐지만 23일엔 50.9%로 하락했다.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53.1%로 나타났다. 지난 1월 3주차 조사와 동일한 수치로 '매우 잘함'은 41.9%, '잘하는 편' 11.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42.1%(매우 잘못함 32.9%·잘못하는 편 9.1%)였으며 긍정과 부정 격차는 11.0%p로 나타났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4.8%다.
리얼미터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부정청약 및 갑질 의혹을 둘러싼 인사청문회와 여권 내 합당 논란이 인사리스크와 정치적 내홍으로 작용해 경제적 상향 압력을 상쇄하며 최종 보합세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긍정평가가 48.0%로 전주 대비 8%포인트 올랐다. 광주·전라에선 7.7%포인트가 상승한 82.3%를 기록했다.
반면 인천·경기에선 4.7%포인트 하락해 49.9%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의 긍정평가가 3.0%포인트 올라 28.4%였고, 중도층에선 2.4%포인트 떨어져 55.1%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리얼미터가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민주당은 전주 대비 0.2%p 오른 42.7%, 국민의힘은 2.5%포인트 오른 39.5%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3.2%포인트로, 전주(5.5%포인트)보다 좁혀져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3.1%, 진보당 1.5%, 기타 정당 1.2%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전주 대비 2.6%포인트 감소한 8.9%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지역 통합 추진과 경제 호재가 지지율을 견인했으나 공천헌금 스캔들 수사와 기습 합당 제안에 따른 당내 갈등이 도덕성 및 안전성에 타격을 주며 상승 폭을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5.2%, 4.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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