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익 지키는 외교 해야… 굴종·사대적 태도 지양”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3 1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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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실용적 국익외교' 방침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국가 간 관계에 있어 굴종적 태도, 사대적 태도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 외교 방침은 명확하게 실용적 국익외교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건 대한민국의 국익”이라며 “대한민국은 자주적 독립국가다. 언제나 당당한 대한민국만을 위한, 대한민국 국익이 지켜지는 외교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미동맹 관계는 매우 중요하고 외교의 축이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면서도 “한편으론 우리를 둘러싼 주변 강국들과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국가 간 이견은 있길 마련”이라며 “이견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고 관리 가능한 범위 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견 존재 자체를 문제 삼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어떻게 국가가 각각의 국익을 추구하는데 언제나 일치할 수 있겠냐”며 “일치를 향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주장하고 조정해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급적이면 국가 간 이견이 있을 때 우리 정부, 대한민국을 위한 애정으로 그 문제를 잘 조정하고 타협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칫 잘못하면 국가 간 이익 경쟁에서 우리의 국익을 희생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을 언급하며 “대외협상에서 고생이 많다”고 했다. 이어 “한미 관계에 있어서도 전략 투자 대상으로 지목된 여러 나라 중 가장 오래 협상이 계속됐고 가장 국익에 부합한 결론을 낸 곳이 대한민국”이라며 “미국도 우리 협상 담당자들이 매우 터프하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또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더 나은 편익,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이견 있으면, 사안에 대한 오해가 있으면 풀고 조정하면서 대한민국이 세계 속 우뚝 선 대체불가한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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