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응원봉’까지 더해져, 평화 바람개비 타투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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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토요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DMZ OPEN 콘서트 현장(사진=경기도북부청)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경기도가 ‘2025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기획해 추진한 ‘DMZ OPEN 콘서트’가 지난 6일 토요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1만 2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콘서트는 DMZ(비무장지대)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음악을 통해 긴장과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적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DMZ를 ‘넘지 못할 닫힌 공간’이 아닌 ‘감동과 연대의 열린 공간’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도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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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토요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DMZ OPEN 콘서트 현장(사진=경기도북부청) |
올해 무대에는 감성 발라더 성시경, 파워풀한 퍼포먼스의 전소미, 강렬한 래핑으로 ‘MZ 대통령’이라 불리는 이영지, 청량미 가득한 걸그룹 유니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차세대 보이그룹 에잇턴, 5세대 슈퍼루키 유스피어 등이 출연해 무대를 가득 채웠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했다.
공연 전 참여형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평화응원봉 만들기, 평화 바람개비 타투 판박이, DMZ 아트 포토존을 통해 공연의 의미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스페셜존 관객에게 제공된 문글라스와 종이테이블·의자 세트는 현장 몰입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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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토요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DMZ OPEN 콘서트 현장(사진=경기도북부청) |
김태현 평화협력국장은 “오늘 콘서트는 음악으로 마음을 열고, 문화를 통해 평화를 말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DMZ를 중심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평화 문화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올가을까지 이어질 2025 DMZ OPEN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전시, 국제음악제, 포럼, 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www.dmzopen.kr)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날 공연은 당초 우천 예보로 취소 우려가 있었지만, 공연 직전 빗줄기가 멈추며 예정대로 진행됐다. 당초 콘서트 참석 예정이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전부터 경기도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참석을 취소하고 이날 오후 경기도 재난상황실을 찾아 31개 시군에 선제적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지시했다.
특히, 김 지사는 ‘DMZ OPEN 콘서트’와 관련해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현장에서 행사 중단 여부를 신속히 결정하는 한편 행사 진행시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소방과 인력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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