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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진주성 일원에서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사진=진주시) |
‘진주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대표 야간 탐방·체험 프로그램이다. 2022년 ‘쇄미록’, 2023년 ‘선무공신교서’, 지난해 ‘야단법석, 진주성도 달마중’에 이어 올해는 ‘화력조선, 진주성 총통의 기억’을 주제로 꾸며진다. 병마절도사가 조선 신무기 총통을 발사하며 성을 순시하는 퍼포먼스 등 진주성만의 독창적인 장면들이 무대를 채운다.
행사는 ‘8야(夜)’라는 테마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담았다. 진주실크와 충무공 김시민호 출항을 조명하는 야경, 성도를 따라 걷는 야로, 조선의 이름과 어린이 수성군 체험을 담은 야사, 교방예인 체험과 그림자 포토존으로 꾸며지는 야화가 이어진다. 또한 예인과의 만남과 교대의식, 저잣거리 놀이판이 펼쳐지는 야설, 먹거리와 시장이 어우러진 야식·야시, 탄소 없는 주둔지 체험으로 꾸며지는 야숙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여름밤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법고창신 진주성도’ 미디어아트와 연계돼 야간 볼거리가 한층 풍성하다. 지난 15일 개막한 미디어아트 전시는 10일간 12만 명이 찾으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9월 7일까지 이어진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성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야간 콘텐츠를 통해 진주가 야간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확산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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