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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시범 운영 중인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하모타고’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진주시) |
시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공영자전거 ‘하모타고’를 시범 도입해, 남강변과 충무공동 등 35개 거점에서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회원 수는 2만 4천여 명, 총 이용 건수는 8만 5천 건을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10만 건 돌파가 예상된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선정된 남강변 자전거도로의 높은 이용률, 출퇴근용 자전거 이용자 증가, 그리고 안전 인프라 개선과 시민 대상 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진주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10월 20일부터 ‘하모타고’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8시~오후 7시에서 오전 7시~오후 8시로 2시간 연장했다. 더불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시스템 안정성과 이용 편리성을 점검한 뒤 운영 권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도 강화됐다. 시는 2010년부터 시행 중인 시민 자전거 보험 제도를 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PM)까지 확대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공영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별도 보험까지 가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모타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12년 개설된 ‘진주시민 자전거 안전교실’은 매년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인 기초반·연수반, 어린이 방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총 1,574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올해도 11월까지 운영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하모타고’를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과 자전거도로 인프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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