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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솔동 백제고분 역사공원에 위치한 ‘한솔동 백제고분군’(사진=세종시) |
시는 한솔동 백제고분군은 고분 자체의 역사·학술적 가치를 뛰어넘어 당시 지방거점 세력을 증명하는 자료로서도 매우 가치있는 유적이라고 설명했다.
한솔동 백제고분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계획 수립 이후 도시개발 과정에서 2006년부터 2009년까지의 발굴조사로 확인된 횡혈식 석실분 7기, 석곽묘 7기 등 총 14기의 백제시대 고분군이다.
고분군이 확인된 지역은 예부터 금강과 인접한 구릉지대로서 선사시대부터 인류가 거주하기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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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솔동 백제고분군 발굴조사 전경(사진=세종시) |
특히 확인된 고분의 규모나 입지, 출토유물을 볼 때 당시 해당 지역을 지배하던 지방 세력의 중심 고분군으로 여겨진다.
한솔동 백제고분군의 축조시기는 5세기 중엽 한성기부터 웅진기 초기로 추정된다.
이 시기 횡혈식 석실분은 시간 흐름에 따라 묘실 면적이 점차 소형화되고, 평면 형태가 방형에서 장방형과 방형으로 확장되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한솔동 백제고분군은 이러한 축조방식의 변천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더불어 인근 나성동의 도시유적과 토성 등과 함께 고대 도시 전모가 온전히 수반된 최초의 예라는 점에서 한국 고대사의 새로운 유형의 역사적 기념물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양완식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향후 한솔동 백제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추진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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