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중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30일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연동면에 있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직접 재배한 고구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세종시교육청)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연동중학교(교장 김용석, 이하 연동중) 학부모회가 지난 30일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연동면에 있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직접 재배한 고구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어르신들게 전달한 고구마는 학생들이 학교 내 작은 텃밭에 직접 재배한 것으로 이날 봉사활동을 맞아 학생들이 직접 밭에 나가 캐는 시간을 가진 후 전달되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고구마와 함께 직접 만든 강정과 화장지를 구입하여 전달했다.
 

▲ 연동중학교 학부모회는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강정을 학생들과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세종시교육청)

하예진 학부모회장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찾아뵈어 즐거운 담소도 나누고 소소한 먹거리를 전달했다”면서 “이렇게 작은 일로 어르신들이 이렇게 기뻐해주시니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학생은 “부모님들과 함께 강정을 만들어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방문하고 마치고 오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고 뿌듯했다”며 “작은 봉사지만 봉사의 의미를 깊이 있게 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용석 교장은 “학부모님들이 직접 보여주는 모습이 자녀들에게 가장 영향을 주는 가치 교육이다”며 “오늘 같은 봉사활동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은 정서적으로 한 뼘 더 성장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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