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은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평균 404mm, 최대 646mm(옥종면 기준)의 기록적인 폭우로 군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하동군) |
군은 호우경보 발효 직후 전 부서와 읍·면을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주요 피해지역인 대송·옥종 일원에는 응급복구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59건, 농경지 125.27ha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군은 이 중 38건의 공공시설에 대해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주요 도로 2개 구간은 사면 유실로 통제됐으며, 간이 다리 8곳과 둔치주차장 2곳도 침수 우려로 폐쇄 조치됐다.
특히 옥종면 일대 딸기 육묘 하우스 50동이 침수되며 하반기 정식 일정에 차질이 예상됐으나, 군은 전국 육묘장에 긴급 수배를 요청해 정식묘 20만 주(비닐하우스 40동 분량)를 확보했다. 농협과 협력한 병해충 긴급 방제 및 재해보험 손해사정도 병행하고 있다.
주거시설 피해는 침수 18동, 반파 5동으로 파악되며, 총 297세대 575명이 일시 대피했으며, 현재 7세대 11명이 임시 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군은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2천여 명을 투입해 주거 복구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전국 단위 복구 인력 모집에도 나섰다.
보건 분야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방역 기간(7.25일까지)을 설정하고, 하루 2회 이상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 심리 지원을 위한 이동상담실을 8월 1일까지 26개 마을회관에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하천, 도로, 소규모 공공시설 등 총 2,486개소에 대한 점검 및 응급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양쓰레기 70톤 수거, 파손된 도교·부잔교 정비, 태양광 및 상하수도 시설 복구 등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전례 없는 폭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군이 총력 대응 중이며, 중앙정부와 경상남도에 항구 복구를 위한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함께 주민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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