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농어촌버스를 전면 무료화했다. (사진=산청군) |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산청군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농어촌버스를 전면 무료화했다.
군은 1일 산청터미널 앞에서 '농어촌버스 무료화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버스요금 무료화 추진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 시승 행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요금 없이 자연스럽게 승하차하며, 무료버스 시대의 개막을 함께 체감했다.
산청군은 2021년 1월 버스요금 단일제를 먼저 도입한 바 있으며, 이후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 조례 제정 및 군의회 의결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도내 최초로 무료화 정책을 실현하게 됐다.
군은 이번 조치가 지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읍면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승하차 절차 간소화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줄고, 특히 고령자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승 행사에서도 요금 지불 과정이 생략되면서 버스 기사가 승객의 안전 탑승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승객 역시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빠르게 착석하는 등 원활한 운영이 확인됐다.
이승화 군수는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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