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학생 감소·학교 부담 영향"
교육지원청 "체험학습은 여전히 활발…교육과정 연계 중요"
안전교육 활성화 위한 기관 간 협력 필요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장흥소방서가 운영하는 한국119청소년단 참여학교 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가운데, 교육 현장에서는 체험학습 자체를 기피하기보다는 교육과정 운영과 일정 조정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장흥소방서는 최근 장흥중앙유치원과 장흥초등학교에서 '2026년 한국119청소년단 입단식'을 개최하고 총 38명의 학생을 신규 단원으로 위촉했다.
그러나 올해 참여학교는 2개교로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내 학생 수 감소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 등으로 참여학교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어린이 안전교육의 중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학교 입장에서는 추가 프로그램 운영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체험학습이나 외부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 문제가 강조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신중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청은 체험학습 기피 현상이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체험학습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연초 학사운영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만큼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교육적 효과,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체험학습이 비교적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에 따라 참여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안전교육은 학생들에게 매우 필요한 교육"이라며 "교육청과 소방기관이 사전에 협력하고 홍보를 강화한다면 학교 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전라남도교육청은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과 안전교육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교육과정에 맞춰 현장체험학습과 안전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취재에서는 단순히 학교가 안전교육을 외면하는 문제가 아니라 학생 수 감소, 교육과정 운영, 안전관리 책임, 일정 조율 등 여러 현실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집중호우, 물놀이 사고 증가 등 재난 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와 교육지원청, 학교가 협력해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육지원청 "체험학습은 여전히 활발…교육과정 연계 중요"
안전교육 활성화 위한 기관 간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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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한국 119청소년단 입단식 개최/장흥소방서 제공 |
장흥소방서는 최근 장흥중앙유치원과 장흥초등학교에서 '2026년 한국119청소년단 입단식'을 개최하고 총 38명의 학생을 신규 단원으로 위촉했다.
그러나 올해 참여학교는 2개교로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내 학생 수 감소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 등으로 참여학교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어린이 안전교육의 중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학교 입장에서는 추가 프로그램 운영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체험학습이나 외부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 문제가 강조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신중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청은 체험학습 기피 현상이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체험학습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연초 학사운영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만큼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교육적 효과,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체험학습이 비교적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에 따라 참여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안전교육은 학생들에게 매우 필요한 교육"이라며 "교육청과 소방기관이 사전에 협력하고 홍보를 강화한다면 학교 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전라남도교육청은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과 안전교육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교육과정에 맞춰 현장체험학습과 안전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취재에서는 단순히 학교가 안전교육을 외면하는 문제가 아니라 학생 수 감소, 교육과정 운영, 안전관리 책임, 일정 조율 등 여러 현실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집중호우, 물놀이 사고 증가 등 재난 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와 교육지원청, 학교가 협력해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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