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지구단위계획 수립 청신호

정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4 20:04: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대상지 농업진흥지역 9만2,020㎡ 전체 해제

▲ 함양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지구단위계획 부지 내 9만 2,020㎡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대상지 사진(사진=함양군)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함양군은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함양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지구단위계획 부지 내 9만2,020㎡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0년부터 함양읍 교산리, 신천리 일원(함양읍 입구 ~ 용산들 일부)에 대해 함양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지구단위계획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대상지의 약 80%(11만3,207㎡ 중 9만2,020㎡)가 농업진흥지역으로 제한되어 있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군은 농림부를 수차례 방문하여 농업진흥지역 해제의 당위성과 입지여건 및 군민 복지증진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설득하며 문제 해결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농림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문화·복지 지구단위계획 부지 내 편입된 농업진흥지역 전체가 해제됐으며, 향후 공동위원회 심의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및 고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행정력을 동원하여 경상남도·농림부와 지속적인 업무협의 끝에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을 득했다”며 “함양군 발전의 교두보 역할이 기대되는 함양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지구단위계획의 수립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유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ta7528856@naver.com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