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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의 건축설계 공모에서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합천군) |
이번 공모는 청년층의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인근 지역 청년층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진행됐다. 대상지는 합천읍 합천리 1529번지 일원이다.
심사 결과, 서울의 ㈜에스디지건축사사무소와 대구의 건축사사무소 아키텍톤이 공동 출품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당선 업체는 계약 체결 후 약 6개월간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설계안은 청년 활동을 담을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과 우수한 경관·입면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6월 준공 ▲같은 해 7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은 지상 9층, 전용면적 36㎡ 규모의 청년 임대주택 30세대로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과 함께 합천군의 청년 주거 기반을 강화하고, 주변 일대를 ‘청년활력타운’으로 조성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열악한 청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저렴한 임대료와 생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석원 합천군 도시개발허가과장은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주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합천군이 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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