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태완 의령군수가 배수펌프가 고장난 상포 배수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사진=의령군)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오태완 의령군수는 18일 집중호우 피해 우려 지역과 피해지역을 찾아 추가 피해 대비와 신속한 복구를 지시하고, 상포 배수장의 배수펌프 한 대가 오작동 된다는 보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을 찾아 확인에 나섰다.

오 군수는 배수펌프 작동상태, 전기시설 및 유수지 정비 상태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시행하고, 현장 내 이동식 양수기 4대를 설치해 즉각적으로 배수 작업에 나서도록 응급조치를 지시해 완료했다.

이날 오 군수는 “주말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상황을 실시간 보고해 달라”면서 “대피 명령이 내려질 것까지를 고려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18일 20시 기준 피해 사례가 없으며 의령천 잠수교와 둔치주차장, 세월교 12개소, 지방도 1011호선 등 침수 우려 도로 3곳을 차단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읍면장을 현장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읍면장이 전면에서 마을별 위험 상황에 꼼꼼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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