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단체 소속에 테러 가망성 있다"…파키스탄 유학생 신고 메일

서영웅 / 기사승인 : 2015-01-22 18: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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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나섰지만 별다은 특이점 발견 못해
파키스탄 유학생이 테러단체 소속이라는 e-메일이 전해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사진출처=OBS 뉴스 방송 캡처]

(이슈타임)서명호 기자=수도권의 한 유명사립대학교에 다니는 파키스탄 유학생이 테러단체 소속이라는 익명의 메일이 학교로 보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수원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수원 소재 한 사립대학교는 지난 20일 대학원 소속 파키스탄 유학생 M씨가 테러단체 소속이라는 익명의 e-메일를 받았다.

메일에는 M이 테러단체 소속이고 주변 건물을 폭파할 위험성이 있다 는 내용이 적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학교와 M씨가 지내는 기숙사 등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M씨가 국비유학생이며 유학 전 이혼한 부인과 사이가 안 좋았다는 M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누군가 거짓 메일을 보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미국 구글사에 협조를 요청해 발신인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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