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한 채 사라진 이 일병, 전남 목포 인근 바다서 시신 발견

김영배 / 기사승인 : 2015-01-23 16:27: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군 당국, 무장탈영 판단 착오
실종 이 일병이 해안 초소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이슈타임)김영배 기자=지난 16일 해안 경계초소에서 근무도중 총기와 공포탄을 휴대한 채 사라진 이모(22) 일병이 숨친 채 발견됐다.

이 일병의 시신은 잠수부 42명과 수중음향탐지기 소나 등을 동원해 해안 초소 인근 바다에서 정밀 수색 끝에 발견됐다.

23일 육군 31사단 관계자는 "며칠 전 실종됐던 이 일병의 시신을 특전사 잠수부가 인근 바다에서 발견해 인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장탈영으로 판단했던 이 일병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군의 허술한 대응에 대한 비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