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조직 지시 받아… 총 46억원 송금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온라인 상에 떠돌고 있는 경찰에 적발된 보이스피싱 업체 상세모집요강과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 지시를 받아 대포통장으로 인출 및 송금 업무를 해온 혐의로 김 모씨등 13명을 구속하고 또 다른 김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대포통장 계좌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금 46억여 원을 찾아내 보이스피싱 조직 계좌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구직 사이트를 통해 당당히 구인 공고를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자극적인 문구의 사용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시켜 범죄에 가담하게 만들고 있다. 주로 안전하다 , 고수익을 보장한다 , 간단한 업무 등으로 환심을 사 누구나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줬다. 이어 조직 측은 이 일은 혼자서 조용하게 하세요. 큰 피해는 없습니다 라며 무슨일 생겨도 신용불량돼고 벌금 조금 물면 된다. 경찰하고 같이 하는 일이라 무슨 일 있으면 진행 안한다 라고 이들에게 주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사진=서울 서대문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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