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영수증까지 만들어 제출
(이슈타임)백재욱 기자=굶주린 세계 아동을 돕는 민간단체 소속의 선교사가 정부의 돈을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 선교사는 영수증을 조작하거나 허위로 만들어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9년부터 3년 동안 코이카는 베트남 빈곤 아동 지원사업 등의 명목으로 기아대책본부에 2억1000여만원을 지원했다. 그런데 ">기아대책본부 측이 사업비를 쓴 뒤 제출한 간이 영수증이 너무 많은 것이다. 해당 영수증에서 비용이 크게 부풀려진 점을 발견한 것이다. 이에 기아대책본부는 내부 감사를 통해 부당한 사실을 확인해 코이카에 감사를 요청했다. 해당선교사는 내부 감사 직후 바로 해임됐다. 또 기아대책본부는 봉사사업을 주도했던 선교사 남 모 씨가 허위 영수증을 만들어 제출했다며 지난해 11월 서울 남부지검에 남 씨를 고소했다. 하지만 남 씨는 해당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며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정보도 안내 [정정보도] 횡령 혐의 기아대책 배트남지부 남모 씨 혐의 없음으로 밝혀져 본 지는 지난 2월 4일 기아대책 베트남지부 대표 남모 씨가 정부지원금을 부당사용하다 들통 났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남모 씨는 기아대책본부가 고소한 횡령 혐의에 대해 검찰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바로 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기아대책본부가 정부 지원금을 부당하게 사용했다.[사진=MB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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