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빚 해결과 생활비 마련 때문에
		
		
		     (이슈타임)김대일 기자=한 20대가 고작 9일 만에 7000만원 어치의 스마트폰을 훔쳐 800만원에 팔아넘기다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2일 휴대전화 매장에서 상습적으로 스마트폰을 훔친 박모(24)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달 31일 오전 2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 20여대를 훔치는 등 이때부터 최근까지 청주지역 휴대전화 매장 5곳에서 7000만원 어치의 스마트폰 10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훔친 휴대전화를 중고품 수출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장물업자에게 모두 4차례에 걸쳐 800만 원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카드 빚 해결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씨가 훔친 휴대전화를 산 장물업자 이모(34) 씨와 정모(27) 씨에 대해서도 특가법상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 20대가 9일 만에 7000만원 어치의 휴대폰을 훔쳤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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