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 명부 없어 실종자수 정확한 집계 어려워
		
		
		     (이슈타임)백재욱 기자=방글라데시 파드마강에서 22일(현지시간) 벌어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사망자가 현재 69명으로 추측되고 있다.  방글라데시 구조 당국은 23일 오전 4시쯤 수심 6m 강바닥에서 전날 침몰한 여객선 'MV 모스토파'를 인양했다.  방글라데시 중부 파투리아와 다울라트디아를 잇는 항로를 오가는 MV 모스토파는 22일 오전 11시50분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전복돼 침몰했다.  사고 지역 행정 책임자 라시다 페르더스는 '선체 수색을 마친 결과 지금까지 모두 69명의 희생자 시신을 수습했다'며 '강으로 유출된 시신 수색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선박은 정원이 140명이었지만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승선 명부가 없는 탓에 여객선 탑승 인원이 정확히 몇 명이었는지 파악되지 않아 공식적인 실종자 수는 집계되지 않았다.  페르더스는 약 15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80여명은 스스로 헤엄쳐 나오거나 어선 등에 구조돼 실종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지 일간 다카트리뷴은 주민들의 말을 빌려 사고 당시 200여명이 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사고 지역 강변에는 가족과 친구를 찾는 주민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  MV 모스토파의 선장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MV 모스토파와 충돌한 화물선 선장 등 4명을 과실치사혐의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로 사망자가 현재 69명으로 추측되고 있다. 승선 명단이 없어 정확한 집계가 어려운 상황이다.[사진=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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