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부부싸움하다 방화 저지른 30대男···투숙객 1명 사망

백재욱 / 기사승인 : 2015-02-24 11: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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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하던 7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30대 남성이 부부싸움을 하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이불에 불을 질러 투숙하던 40대 남성이 숨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재욱 기자=한 30대 남성이 모텔에서 방화를 저질러 1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모텔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한 30대 남성이 불을 질러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24일 김포 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24분쯤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 한 모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으며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방화범 A(36)씨는 "모텔 객실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가 나간 것에 화가 나 라이터로 침대 시트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다."
"
이 불로 인해 해당 모텔에 투숙하던 40대 남성 1명이 숨졌으며 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7명 중 1명은 현재 위독한 상태다."

6층짜리 모텔 건물 가운데 4개층이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그를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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