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 시켜 지문 인식기에 가짜 손가락으로 인식
(이슈타임)김귀선 기자=소방 공무원들이 야간수당을 추가로 챙기기 위해 '가짜 실리콘 손가락'까지 만들어 사용해오다 적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소방공무원 임 모(59) 씨와 이 모(58) 씨가 실리콘으로 만든 가짜 손가락을 이용해 야간수당을 부당하게 탔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차례로 영주소방서 119센터장으로 근무하며 300여만원의 야간수당을 챙겼다. 이들은 부하 직원들을 시켜 '가짜 손가락'을 지문 인식기에 갖다 대도록 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가짜 손가락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 다른 소방 공무원 박 모(40) 씨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범행은 부당 지시를 참지 못한 동료와 부하 직원들이 국무총리실에 투서하면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부하 직원들을 시켜 부당하게 야간수당을 챙긴 소방 공무원이 적발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재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정치일반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프레스뉴스 / 25.11.04

정치일반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
프레스뉴스 / 25.11.04

경제일반
농촌진흥청, "자율주행 트랙터도 자유자재로" 농업기계 신기술 교...
프레스뉴스 / 25.11.04

스포츠
"전북을 세계에 알린다"…아프리카 스포츠 관료, 전북 글로벌 홍...
프레스뉴스 / 25.11.04

사회
김진태 강원도지사, 히로시마 청소년문화센터 방문…민간 교류로 시작된 50년 우정 ...
프레스뉴스 / 25.11.04

국회
‘민생’ 최우선으로 두고 예산안 ‘송곳 심의’하겠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
프레스뉴스 / 25.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