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자신의 지분이 있었다고 주장
(이슈타임)백재욱 기자=25일 오전 발생한 세종시 편의점 총기난사 사건의 범행동기가 금전갈등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건을 수사한 세종경찰서 이자하 서장은 25일 오후 3시 중간브리핑을 갖고 "범인 강모(50)씨가 옛 동거녀(47)와 1년 6개월 전 헤어진 뒤 재산분할 등을 놓고 다투다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서장은 "동거녀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받았다"며 "강씨는 동거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자신의 지분이 있다고 주장해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까지도 강씨와 옛 동거녀 간 갈등이 이어졌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옛 동거녀가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은 부친 소유로 되어 있다. 약 1년 6개월 전부터 실질적인 운영을 맡아 온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밝혀졌다." 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한 강씨에게 옛 동거녀의 부친은 위자료 명목으로 3000만원을 건네기도 했으나 강씨는 계속해서 편의점 운영으로 인한 수익의 분할을 요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을 주민 등이 제기했던 강씨와 옛 동거녀 부친 사이의 요양원 건립 투자 갈등은 아직 확인 중이라고도 설명했다." 이날 오전 8시14분쯤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영상대 인근의 한 편의점 앞에서 강씨가 옛 동거녀의 아버지 김모(74)와 오빠(50), 현 동거남 송모(52)씨에게 엽총을 발사해 3명 모두 숨졌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는 김씨의 아내도 있었으나 김씨만 살해한 점 등에 미뤄 계획적인 범행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편의점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뒤 달아난 김씨는 오전 10시6분쯤 금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씨의 전 동거녀이자 김씨의 딸은 이날 경기도 평택에 머물다 사고 소식을 들은 뒤 세종시로 내려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세종시 편의점 총기난사 사건의 범행동기가 옛 동거녀와의 금전갈등이라고 추측되고 있다.[사진=채널A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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