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옷과 복면 차림으로 수차례 등장했던 인물
		
		
		     (이슈타임)김영배 기자=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인질살해 협박 영상에 등장한 '지하드 존'의 신원을 확인됐다.  지난 26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BBC방송은 '지하드 존'의 본명이 '무함마드 엠와지'이며 쿠웨이트 태생으로 런던에서 자란 27세 전후의 영국인이라고 보도했다.  WP는 엠와지의 친구 등 지인들 증언을 인용해 그가 유복한 가정 출신으로, 집도 런던의 중산층 거주지역이며 그리니치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 기도를 드리러 가곤 했다고 전했다.  엠와지는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했고 지난 2012년쯤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엠와지의 친구들은 익명을 전제로 그가 친절한 성격에 옷을 잘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으며 이슬람교 믿음에 따라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의 친구들은 또 엠와지가 대학을 졸업한 뒤 탄자니아로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극단주의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WP에 말했다.'  한편 '지하드 존'은 지난해 8월 미국의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영국의 데이비드 헤인즈와 앨런 헤닝 등 서방 인질과 최근 참수당한 일본인 인질들의 살해 협박 및 참수 동영상에 검은 옷과 복면 차림으로 수차례 등장했던 인물이다.'		
		
		
		
	
	IS 동영상에 수차례 등장한 사형집행인의 정체가 밝혀졌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김영배 다른기사보기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