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형제도 같은 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이슈타임)윤지연 기자=미첼 바첼레트(Michelle Bachelet) 칠레 대통령이 안락사 허용을 요청한 14세 난치병 소녀를 직접 만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칠레 정부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이 28일 발렌티나 마우레이라(Valentina Maureira)를 만났다 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렌티나 마우레이라가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가톨릭대학 병원을 찾아가 발렌티나 마우레이라와 그의 아버지를 만나 1시간 이상 이야기를 나눴다.   대통령과 소녀의 가족이 나눈 대화 내용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낭포성 섬유증 이라는 유전성 질환을 앓아온 발렌티나 마우레이라(14)는 대통령에게 안락사를 허용해 달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발렌티나 마우레이라는  이 병을 안고 살아가기가 너무 어렵고 지쳤다 며  대통령에게 안락사 허용을 긴급하게 요청한다 고 말했다.    발렌티나의 남자 형제도 같은 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안락사 허용을 요청한 14세 난치병 소녀를 직접 찾아가 만난 칠레 대통령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칠레 정보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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