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경찰에 두 번 자수
		
		
		     (이슈타임)서영웅 기자=소주 20병을 나눠 마시고 말다툼을 하다 동료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고모씨(54)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고씨는 이날 오전 4시10분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자신의 집에서 함께 거주하던 동료 A씨(58)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시비 끝에 A씨의 가슴을 흉기로 3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함께 일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7월부터 자신의 집에 얹혀살게 된 A씨가 일을 하지 않자 술김에 이를 문제 삼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에서 고씨는 "(A씨가)일은 않고 놀기만 해 집에서 나가달라는 말을 꺼냈는데 오히려 화를 내 술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고씨와 A씨는 전날 오후부터 사건 당시까지 소주 20병 가량을 나눠 마신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고씨는 A씨를 흉기로 찌른 직후 경찰에 전화했으나 술에 만취해 상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고 이어 오전 5시30분쯤 다시 신고 전화를 걸어 범행사실을 털어놨다. 결국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소주를 20병 가량 나눠 마시다 동료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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