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때문에"…복도식 아파트만 턴 형제

서영웅 / 기사승인 : 2015-03-08 19:57: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 달 동안 9차례 1000만원 훔친 혐의
복도식 아파트만 턴 형제가 경찰에 꼬리를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김승준 기자=복도식 아파트만 턴 형제가 경찰에 꼬리를 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복도식 아파트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씨(23)를 구속하고 동생(19)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 형제는 지난달 17일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 일대 아파트에서 9차례에 걸쳐 귀금속과 현금 등 1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주로 복도식 아파트의 방범용 창살을 뜯는 수법으로 집 안에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형 김씨는 동종전과만 24범으로 이들 형제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