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속도 최강국, 전세계 평균치보다 5.6배 빨라

백재욱 / 기사승인 : 2015-03-11 09: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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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엔진 시장점유율 구글 압도적
한국의 인터넷속도가 전세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재욱 기자=한국의 인터넷 속도는 전세계 평균치보다 약 5.6배 빨라 세계 정상을 차지했다.

11일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2014년 글로벌 온라인 트렌드 보고서 에 따르면 독일의 통계 전문 리서치기업인 스타티스타는 지난해 3분기를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갖고 있는 국가로 한국을 꼽았다.

한국의 평균 인터넷 속도는 25.3Mbps로, 전세계 평균치인 4.5Mbps보다 5.6배 가량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Mbps는 1초당 100만 비트를 보낼 수 있는 전송속도다.

1장당 한글 700자를 쓸 수 있는 A4용지 90장을 1초에 보낼 수 있다.

홍콩의 인터넷속도가 한국 다음으로 빨랐고 일본, 스위스, 스웨덴, 네덜란드, 아일랜드, 라트비아, 체코, 싱가포르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지난해 7월 현재 한국내 모바일을 포함한 인터넷 인구는 4531만4248명으로 세계 12위에 올랐다.

한국 인구가 500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제중 90.6%가 인터넷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인터넷 사용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로는 중국이 6억4160만1070명으로 지난 2013년에 이어 수위를 차지했다.

미국(2억7983만4232명)이 그 뒤를 따랐고, 인도(2억4319만8922명), 일본(1억925만2912명), 브라질(1억782만2831명)이 5위권 내에 포함됐다.

또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은 구글이 67.5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바이두(18.38%), 빙(6.63%), 야후(6.1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바이두는 중국어 단일어권으로 상위권에 유일하게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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