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서 생후 2개월 아기 돌연사…"부검 후 사인 규명"

백재욱 / 기사승인 : 2015-03-14 17:44: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외상과 특별한 질환 없어
경북 경주에서 생후 2개월 된 아이가 갑자기 숨을 쉬지 않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이지혜 기자=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지 갓 2개월 된 영아가 잠을 자다가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4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쯤 경주시 건천읍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여자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아이의 어머니는 경찰조사에서 "침대에서 아이가 잠이 든 것을 보고 거실에 있던 중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반응이 없어 119에 도움을 요청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망한 영아의 몸에는 외상이 없었으며 평소 특별한 질환도 없었다"면서 "일종의 돌연사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