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에서 소주병 6~7개 발견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울산에서 고등학생끼리 술을 마시고 싸움을 벌이다가 결국 한 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14일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고등학생 A(18)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4시10분쯤 울산시 남구의 한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 B(18)군과 싸우다가 B군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B군이 숨을 쉬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친구 C군에게 전화로 이 사실을 알렸고 C군은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다.  사고가 난 원룸은 A군의 삼촌 명의로 돼 있지만 평소 A군이 혼자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소주병이 6 7개 널려 있었다 며  A군을 상대로 싸움을 벌인 이유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 말했다.		
		
		
		
	
	술을 마신 고등학생이 친구를 때려 숨지게 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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