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이자 얻게 해주겠다"…수억원 받아 도주한 40대女

서영웅 / 기사승인 : 2015-03-15 21:28: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채무와 이자 갚기 위해 범행 계획
높은 이자수익을 얻게 해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도주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김대일 기자=높은 이자수익을 얻게 해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도주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김모씨(43. 여)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자신에게 돈을 빌려주면 그 돈을 다시 융통해 높은 이자수익을 얻게 해주겠다며 지인 5명으로부터 2억1000만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개인적인 채무와 이자 등을 감당하지 못하자 이 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김씨는 피해자들이 원금을 돌려달라고 하자, 부동산 등 자산을 처분해 돈을 마련해 주겠다고 안심시킨 뒤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