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세월호 '파란바지 구조 영웅' 김동수 씨 자살 시도

권이상 / 기사승인 : 2015-03-20 14: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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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세월호 '파란바지의 구조 영웅' 김동수(50)씨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N 뉴스 캡처]


(이슈타임)권이상 기자=세월호 사고 당시 많은 학생들의 구조를 도왔던 '파란바지의 구조 영웅' 김동수(50)씨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찰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은 김 씨가 이날 저녁 8시 43분 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자택에서 흉기로 자신의 손목을 자해한 뒤 의식을 잃었다고 밝혔다. 쓰러져 있는 김 씨를 그의 딸이 발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김 씨는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트라우마 때문에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었으며 경제난에 시달렸다.'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사고 당시 김 씨는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나서 학생 10여 명을 구조했으며 '파란바지의 구조 영웅'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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