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 표현의 자유 토론회' 개최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4-13 16:02: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해경 명예 훼손 혐의 기소됐던 '홍가혜씨'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오는 14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표현의 자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트위터]

(이슈타임)권이상·박혜성 기자=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야당이 개최하는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한 토론회에 ·민간 잠수부·를 사칭했던 홍가혜씨가 참가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있다.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오는 14일 국회도서관에서 새정치연합 표현의자유특별위원회 주최로 ·세월호 1년, 국가권력에 희생된 표현의 자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표현의자유특별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집회가 이어졌지만, 경찰과 검찰의 집회 참여자 연행과 구속, 고발, 기소, 벌금 부과로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가 침해 당하고 있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표현의자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승희 최고위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가의 공권력 남용 문제점을 짚어보고, 위기의 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논의해 당 지도부와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는 해경의 명예 훼손 혐의로 기소된적이 있고, 자신에게 악플을 단 누리꾼 1500여명을 고소하고 합의금을 받아 논란이 된 홍가혜씨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현의자유특별위원회는 홍씨에 대해 ·10분간의 방송사 인터뷰로 구속돼 고통을 당하고 인생이 바뀐 시민·이라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