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소방서 아이코닉스와 협력 펌프차량 및 굴절차에 랩핑 (이슈타임)권이상·백민영 기자=타요는 국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아이코닉스가 버스를 의인화해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타요 버스·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시내 한 소방서에서 ·타요 소방차·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양천소방서는 아이코닉스와 협력해 펌프차량과 굴절차에 타요 이미지를 포장했다고 소개했다.

관계자는 ·타요 소방차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선보인 사례가 있지만 캐릭터 제작사와 공식적으로 협의해 승인을 받고 제작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실제로 타요 소방차가 몇 번 출동했는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나 ·소방차 길터주기· 등 캠페인에서 ·타요 소방차·를 활용해 소방서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만들고 시민들의 관심도 환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요 버스·가 처음 생겼을 당시 일반 버스 승차를 거부하는 일이 발생할 정도로 아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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